최종편집 2026년 07월 28일 16시 49분
[뷰파인더 너머] (256) 태화강에 여름이 날아들다
태화강 위로 하얀 날갯짓이 가득하다. 강바람을 가르며 대숲으로 향하는 백로들이 여름이 왔음을 알린다. 백로들이 둥지를 튼 곳은 태화강 십리대숲이다. 촘촘하게 들어선 대나무는 천적으로부터 새끼…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이정민 KBS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미국이 변했다.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던 초강대국은 이제 없다. 이것은 단지 트럼프만의 문제도, 그가 만들어낸 일시적인 현상도 아니다. 트럼프를 두 번이나 선택한 미국 국…
이 말만은 남기고 싶었다오 - 이혜민 전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교환 국군포로의 구술을 담은 책이다. 1953년 7월, 3년을 넘긴 625전쟁의 정전협정 전후 북에 억류됐다 남으로 온 8300여명을 이리 칭한다. 어쨌든 살아서 돌아왔기에 관심 받지 못했다. 포로가 되느…
밤과 책 - 김유태 매일경제신문 기자
밀로스 포먼의 영화 아마데우스의 원작이 런던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피터 셰퍼의 희곡 아마데우스라는 걸 이 책을 읽고 알았다. 책은 문학과 영화를 오가며 이야기를 전달한다. 소설과 희곡은 영화로 변…
김예윤 동아일보 지회장
[단신/새 인물]
동아일보 새 지회장에 김예윤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16년 동아일보 입사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사회부, 국제부, 정책사회부 등에서 근무했다. 전임으로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겸하…
공영방송 이사회, 정치 비우고 국민 채워야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공영방송 새 이사회 출범이 눈앞에 다가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돼 온 방송 장악 시도를 끊어내고 국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6일 KBS 이사 4명에…
지역주의에 기생하는 정치
[언론 다시보기] 이상원 뉴스민 편집국장
고속도로가 반드시 여러분들 마을 앞을 지나가지 않는다 해도, 이 도로가 지나가는 연변에는 많은 연관 효과가 일어난다. 이것은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만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대형 재난과 '고통의 연대'
[이슈 인사이드 | 국제·외교] 금철영 KBS 국제부 기자
산산이 부서진 건물 잔해 사이로 가느다란 손 하나가 뻗어 나온다. 살아 있다는 신호이자 포기하지 않았다는 침묵의 외침이다. 도저히 생존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 또 절망 속에서도 기적 같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