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8일 18시 53분
잊히지 않게, 반복되지 않게… 실록 쓰듯 비상계엄 기록
주요 증언·주장, 한눈에 보듯 정리시민이 주인공인 영상 100편 편집
사라지지 않게 남겨야 했다. 잊혀선 안 될 거 같았다. 집요하고 묵묵하게 123 비상계엄 사태를 기록한 언론인들은 같은 마음가짐이었다. 비상계엄 이후 쉼 없이 이어진 사건 속에서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기자와 시민, 그 경계서… 역사의 현장 지킨 예비 언론인들
1년차 신입기자로서 돌아본 그 날"광장의 연대로 갈등 넘을 수 있어"
역사에 기록될 날, 그 현장에서 할 일이 있다는 건 멋진 일임을 느꼈다.합격까지 한 걸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영 일이 풀리지 않아 갑갑한 날이었다. 머리를 비우고자 쇠질(무산소운동)을 하고 막 샤워…
언론사들, 계엄 1년 특집 시리즈·다큐 편성
국회 달려간 시민 인터뷰, 尹 하루 행적 추적 등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언론사들이 기획 보도와 특집 방송을 내놓고 있다. 신문사들은 1일자 지면부터 기획 시리즈를 시작했고,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기획은 비상…
'임금 미충족' 광주전남 6개 신문사, 자격정지 6개월
광주전남기협 징계 의결징계 시점, 차기 집행부가 결정
광주전남기자협회가 1시간이 넘는 논의 끝에 초임기자 최저임금 1.5배 보장 임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6개 신문사에 대해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 발효 시기는 차기 집행부가 결정하도록…
끝나지 않은 내란… 치열하고 치밀했던 '법조의 시간'
[12.3 비상 계엄 1년] 법조기자들이 전하는 지난 1년
123 비상계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의 진상은 아직 드러나는 중이다. 헌정을 위협한 쿠데타에 누가 어떻게 관여했고 무엇을 했는지, 전모를 밝혀내고 온당한 처벌로 마무리할 수 있는지, 민주공…
계엄군 총소리 44년 각인… 5·18 떠올리며 "마지막일 수도"
[12·3 비상 계엄 1년]계엄 당일, 호외 발행 급박했던 광주일보·무등일보
아닌 밤중에 날벼락 같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그 순간 광주 언론인들은 44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1980년 5월18일, 계엄군이 광주를 짓밟았던 슬픈 기억이다. 당시 언론은 신군부의 보도 통제로…
계엄, 긴급체포 두려움…기자들은 카메라와 펜을 놓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 1년] 목숨걸고 취재했던 그 날 밤 기자들 이야기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2024년 12월3일 밤, 느닷없는 대통령의 말을 대부분의 기자들은 단번에 알아듣지 못했다. 가짜 영상이겠지, 그냥 수사적 표현일 거야 잠시 생각한…
'YTN 민영화 위법' 판결… 원상복귀 가능할까
[행정법원 "2인 방통위 승인 처분 취소"]재판부, 의결절차상 하자 있다 판단<…
법원이 과거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민영화된 YTN의 운명이 다시 기로에 놓였다. 당장 유진그룹의 최대주주 지위…
방미통위 위원장 58일만에 지명, 연내 정상화 가능할까
이 대통령, 28일 김종철 교수 지명류신환 변호사 비상임위원 위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 58일 만에 위원장 후보가 지명되며 연내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명 대통령은 11월28일 김종철사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방미통위 위…
'대주주 자산 유용·특혜채용 논란' 경기신문, 대표이사 사의
기자들 집단 사직서 등 노사 극한대립
기자들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가 1일 부장단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저는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이제 회장님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