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선거에서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 선거 보도는 공정하고 유익해야 한다. 또 우리 사회에서 선거는 항상 지역주의로 얼룩져왔다. 따라서 언론은 선거 보도에서 지역주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월 13일 실시되는 16대 총선은 21세기 한국 정치의 앞날을 가름할 장이다. 시기적으로 21세기 첫 선거라는 점에서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 운동으로 시민이 정치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거 보도는 바람직한 풍토가 정착하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