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일류 국가 실현은 무역성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업계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정확하면서도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서호 신임 편집국장은 취임 소감에서 정직한 신문, 독자가 신뢰하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내외경제, ROI를 거치면서 증권.산업 전문기자로 줄곧 일해온 노 국장이 내세운 신문제작의 제1원칙은 취재원 및 취재대상 기업도 언제든지 수긍할 수 있는 정확한 기사를 쓰는 것. 매사 열정적인 업무 스타일과 호탕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다.
노 국장은 "산업 유아기인 49년에 창간해 51년 동안 무역발전의 밑거름이 돼왔던 무역일보가 이제부터는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74년 매일경제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노 국장은 매일경제 산업2부장, 내외경제 증권부장 유통부장 부국장 겸 산업부장, 기아자동차 기획조정실 상무이사, ROI 상무 겸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46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