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가축 구제역 사람에 전염´ 보도 이후 동아일보에는 수백통의 항의 전화가 폭주, 한동안 업무 마비 사태가 빚어지는 등 ´구제역 파동´을 겪었다.
농림부 내부 문건에도 인체 감염 사실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는 담당 기자의 ´단독´ 보고에 따라 동아일보는 1일자 40판부터 사회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그러자 농림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전문가, 독자들의 항의와 사실인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그런가 하면 사내 안팎에서 "특종욕이 빚은 뻥튀기 보도´라는 비난이 집중되고, 농림부 출입 기자단의 ´신중한 보도 자세´ 결의가 이어지는 등 언론계의 곱지않은 눈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