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공동대책위원회의 임원식 사장 퇴진및 전남일보 개혁 요구와 이에 대한 전남일보 대응이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전남일보 내부 성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언론단체에서는 전남일보의 ‘사주 밀어주기’ 보도라는 모니터 결과와 함께 선거기간 중 사원들을 직간접적으로 이정일 전 회장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과정에 임 사장 스스로 깊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전남일보는 이 전 회장과 부인, 아들 3명이 20%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전남일보를 언론개혁의 시발점으로 규정하고 단기적으로 임 사장 퇴진, 장기적으로 이 지역 언론의 편집권 독립 장치 마련과 소유구조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결국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