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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취재지원책 시행

김상철  2000.11.16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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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는 지난달 30일 모든 취재기자에게 한도 없는 법인카드 지급, 각종 경비·수당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처우개선 및 취재경비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책은 이달부터 시행됐다.

동아일보는 먼저 외근기자는 물론 국제부, 오피니언팀 등 출고부서와 출판국 취재 기자들에게 사용한도 없는 법인카드를 지급키로 했다. 또 시간외수당 19%, 국내 출장경비 40%, 해외출장 체재비 30%를 각각 인상했다. 아울러 40세 이상인 사원은 매년, 40세 미만인 사원은 2년에 한 번으로 건강진단을 확대했으며 1인당 진단비용도 1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렸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역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 지원키로 했다.

오명 사장은 “이번 시행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문제점이나 추가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