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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지회 인터넷 스쿨 개설

주2회 웹브라우저 설정 등 강의

서정은  2000.11.16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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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협회 지회(지회장 배종호)는 지난 11일부터 회원들을 상대로 인터넷스쿨을 시작했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기자들의 컴퓨터·인터넷 활용 능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일선 기자 및 보도국 간부 20여명이 인터넷 독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터넷스쿨은 윈도우98 과정(4시간), 인터넷 과정(6시간) 등 총 10시간으로 매주 2회(화·목) 오전 8시부터 1시간씩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과 LG 트윈타워 교육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윈도우98 과정은 윈도우98의 기본적인 설정부터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며 윈도우와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터넷 과정은 인터넷 활용법을 중심으로 웹브라우저 설정, 검색엔진, 전자우편, 뉴스그룹, FTP 이용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배종호 지회장은 “급변하는 사회현실과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컴퓨터·인터넷 강좌를 마련했다”며 “취재활동은 물론이고 사회변화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공부하는 기자, 경쟁력 있는 기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스쿨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월례 세미나와 9월께부터 마련할 외국어 강좌와 함께 KBS 기자협회 업그레이드팀이 올 한해 주요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며 곧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