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은 기본급 14.5% 인상안에 노사 합의하고 4일 임단협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기본급 인상분 중 3%는 주식으로 지급되며, 단협에서 합의된 안식월제는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조선일보 임금협상 타결
조선일보 노사 양측은 총액 대비 10% 인상을 골자로 하는 올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노조(위원장 윤희영)는 애초 물가인상률, 경제성장률, 상장기업 수익증가율 등을 고려해 21%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공식 인상률은 10%로 하되 실질적인 인상은 노조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이 마무리됐다.
한국, 연봉제 컨설팅 의뢰
한국일보는 인사고과 평가방법, 임금체계 등 연봉제 세부안 마련을 위해 삼성경제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1일부터 시작된 컨설팅 작업은 3개월 간 진행될 계획이다.
민언련 ´언론의 역할´토론회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11일 오후 2시∼6시 한국언론재단 12층 연수센터에서 ‘통일시대를 위한 남북한 언론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제1주제 ‘남북정상회담 관련 언론보도 현황’은 김창수 민화협 정책실장과 김은주 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회 대표가 발제를 맡고 김동민 한일장신대 신방과 교수, 백선기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이제훈 한겨레 기자, 정병준 언론노련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2주제 ‘남북한 언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서는 김광호 서울산업대 매체공학과 교수와 정일용 연합뉴스 북한부 차장이 발제를 맡고 최진용 MBC PD, 주동황 광운대 신방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신문활용 교육´세미나
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가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신문활용교육을 보다 깊이 있게 발전시킨다는 취지아래 오는 18일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베르트 룸에서 ‘2000년도 신문활용교육(NIE)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영부 서울동북고 교사, 최상희 경향신문 NIE전문기자, 오주석 경북도교육청 교육연구사, 서정식 한국신문협회 기획부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방북 취재진 확정
남북 이산가족 방북단에 합류할 취재진 20명이 확정됐다. 통일부 기자단은 3일 회의를 열고 이산가족 상봉이 계속될 것을 감안해 추첨을 거쳐 순번제로 취재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산가족방북단취재진으로 KBS, MBC, SBS, YTN 등 방송4사와 CBS, 대한매일, 문화일보, 부산일보, 코리아헤럴드, 한겨레신문 취재기자 각 1명이 결정됐다. 또 사진기자는 국민일보, 문화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에서 선발됐으며 방송의 경우 기술요원 1명, ENG 요원 5명이 포함됐다.
조희준씨 연합 상대 소 취하
조희준 국민일보 전 회장측은 지난해 12월 ‘조희준 국민일보 전 회장이 언론노련에 의해 세금 탈루 혐의로 국세청에 고발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연합뉴스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을 이달 초 취하했다.
조 전 회장측은 연합뉴스와 해당 기자에게 각각 100억 원과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나 최근 연합뉴스측이 소 취하를 제안하자 사과 보도를 조건으로 소 취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전 회장측은 언론노련, 스포츠조선, 미디어오늘에 대해서는 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