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는 지난 14일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매일경제 TV(MBN)를 기자협회 회원사로 승인했다. 기자협회에 가입한 매일경제 TV 지회는 경제전문 채널이며, 보도국에는 모두 65명의 기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김영모 회장은 본부 활동 보고를 통해 “내년부터 SK의 후원을 받아 매년 회원 가운데 5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법인을 설립해 한국기자협회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여기자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여성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여기자 조직건설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기자협회는 내년도 해외 연수 대상자를 12월 중 선발하기로 했으며, 기자협회 기금은 언론법률기금, 언론장학기금, 여성특별기금 등 분야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여기자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결성되는 광주 여기자회를 필두로 각 지역별 여기자회 건설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