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
관훈클럽 위촉으로 96년 발족한 ‘한국언론2000년위원회’(위원장 정범모)가 4년여간 연구·정리한 ‘한국언론보고서’는 “21세기 한국언론은 언론의 정도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화두와 함께 언론계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
총 3부 8장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한국 언론의 현황을 진단하는데 기본 전제가 되는 언론환경과 언론 원리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으며 ▷언론 자유 ▷언론법제, 언론윤리 ▷언론산업 ▷편집 등 영역별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