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아투위 기념사업 추진을"

심재권의원 국정감사서 주장

김상철  2000.12.09 11:13:33

기사프린트

지난 74~75년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심재권 민주당 의원은 6일 언론재단 감사에서 “74년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은 유신독재의 언론탄압에 맞서 자유언론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언론사상 불멸의 금자탑”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을 펼칠 의사는 없는가”라고 물었다. 심 의원은 또 ▷동아투위와 동아일보사간의 명예로운 관계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 ▷동아·조선투위 관련 해직언론인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80년 해직언론인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술 언론재단 이사장은 “당시 동아투위의 자유언론실천운동은 언론사에서 긍정적인 사건으로 인정한다”며 “기념사업 등의 문제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7일 문화관광부 확인 감사에서도 동아·조선투위의 명예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거론했다.























--------------------------------------------------------------------------------

Copyright (c) 1999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ww.jak.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