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8일 CNN과 제휴를 맺고 CNN 헤드라인 뉴스의 한글 서비스에 나선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한글로 CNN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CNN 측이 8일 케이블 지역방송국(SO)인 CSTV 코리아와 방송 공급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간 위성 안테나나 케이블 TV를 통해 무료로 시청되던 CNN은 내년 2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MBC·SBS, ABU상 수상
MBC의 다큐멘터리 ‘도끄, 샴 쌍둥이의 꿈’(연출 곽동국)이 2000년 ABU(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라디오 프로그램 ‘게임의 중독자들’(연출 서경주)이 라디오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SBS의 드라마 ‘백정의 딸’(연출 이현직)은 TV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1964년 시작된 ABU상은 회원사간 영상문화 교류와 우수 TV, 라디오 프로그램 장려를 목적으로 창설됐으며 국내 방송사로는 지난 97년 KBS가 ‘성덕 바우만’으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주MBC 인터넷방송 시작
충주MBC가 8일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충주MBC의`인터넷`방송은 www.cjmbc.co.kr로 접속 가능하며, AOD, VOD, LIVE 등을 연결하면 볼 수 있고, 화상수는 15 프레임으로 되어 있어 TV의 30 프레임이나 영화의 24 프레임과 달리 화면이 멈추거나 끊기는 느낌없이 시청할 수 있다.
신찬균 주필 문화상 수상
세계일보 신찬균(申瓚均) 주필이 49회 서울시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주필은 합동통신, 연합통신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실장을 거쳐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