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언개연)는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언론사도 일반기업과 같이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라”며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는 또 다른 언론통제 수단으로 정부가 ‘신권언유착’을 꾀한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개연은 또 “신문사들의 분사, 계열사 설립, 위성방송 등 신규사업 진출 과정에서 부당 내부거래나 세금포탈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해명도, 자료공개도 없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PI 한국위원장에 방상훈 조선 사장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는 28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위원장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부위원장에 윤세영 SBS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성열 동아일보 고문을 비롯한 17명의 이사와 장대환 감사(매일경제신문 사장)는 유임됐다. 신임 이사로는 김근 연합뉴스 사장, 김경철 KH·내외경제 사장, 장준봉 경향신문 사장, 최학래 한겨레신문 사장 등 4명이, 신임감사로는 김영용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선출됐다
스포츠지 700 광고 등 공개 경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지난 달 29일 스포츠서울과 일간스포츠의 700 전화연락방 광고에 대해 ‘공개 경고’했다. 신문윤리위는 또 스포츠투데이가 성인 인터넷 방송에서 주최하는 ‘남성 심벌 경연대회’라는 매우 저속한 행사를 선정성에 치우쳐 흥미 위주로 보도한 사실과 관련 ‘공개 경고’했다.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 선정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29일 KBS 1TV의 ‘TV 문학관-그 곳에 바람이 있었네’ SBS의 ‘문성근의 다큐세상-하나의 몸, 두 개의 영혼’ 광주MBC의 ‘다큐멘터리 5부작-마한’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편집·사진기자협, 상명대와 산학협동
편집기자협회(회장 이규원)와 사진기자협회(회장 노재덕)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원장 양종훈)과 산학협동 협약을 27일 상명대 총장실에서 체결했다. 포토저널리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신문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언론과 학교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2개 협회 회원 3명이 매학기 대학원에 진학, 연구활동을 하며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매년 1회 이상 세미나를 공동개최 하기로 했다.
오마이뉴스 전북권 뉴스 서비스 개시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
가 27일부터 본격적인 전북권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희망을 담은 뉴스’를 모토로 내건 ‘오마이뉴스 전북희망’은 ‘오마이뉴스 광주·전남’에 이은 오마이뉴스의 두번째 지역판으로 전북지역에 산재한 270여명의 기자회원들이 작성한 기사를 제공한다. 특히 ‘김제 시민의신문’과 ‘순창신문’ 등 바른지역언론연대 소속 지역신문들과 제휴를 통해 상호 기사를 교환,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망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