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여기자들이 부산여기자회를 창립했다.
김영모 한국기자협회장 등 관계 인사 및 지역 여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부산광역시청 26층 동백홀에서 진행된 이번 창립식에서는 김미선 국제신문의 기자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김경희 부산일보 기자, 총무에는 이은정 국제신문 기자가 각각 임명됐다.
김미선 부산여기자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기자들의 권익옹호와 지역의 후배 여기자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창립기념 초청강연회에서는 전 씨네21 편집장 조선희씨가 ‘한국에서의 여기자로 살기’란 주제를 통해 ‘한국 여기자들의 현실’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사고와 생활’로 여기자들의 권리를 찾는 등 한국여기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