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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정책 규탄대회 열려

서정은  2001.01.03 1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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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방식 재검토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는 지난 12월 21일 낮 12시께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정부의 디지털 방송정책 규탄 및 디지털방송방식 재검토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민대책위는 결의대회에서 “미국 방식을 선정한 정통부 책임자들이 공청회 등 일체의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검증절차 없이 결정한 정부 정책의 부당성이 확연해진 만큼 조속히 비교실험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또 이날 성명을 내고 “하루빨리 디지털방송방식간 비교실험을 실시해 이 문제와 관련된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는 것이야말로 방송위의 참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방송위는 오는 1월 9일께 방송위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뒤 방송위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비교실험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