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세무조사, 연합뉴스·대한매일 소유구조개편, 민영미디어렙 등 언론계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지난 4일 ▷언론사 세무조사 실시 현황 ▷정부의 언론사 출자 현황 ▷방송광고판매대행제도 개선 권고안 관련 정보 등 모두 5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국세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96년 이후 실시한 세무조사 현황 ▷99년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된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사건 관련 정보 등을 청구했다.
언개연은 또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정부소유 언론사에 대한 국유재산 관리와 처분계획 ▷대통령 공약사항인 연합뉴스와 대한매일의 독립성 보장에 관한 향후계획 등 관련 정보를 청구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 장관과 규제개혁위원장에게 방송광고판매대행제도 개선 권고안 관련 정보도 청구했다.
언개연은 또 오는 15일에는 방송위원장을 상대로 위성방송사업자 선정과정과 심사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