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권 편들기' 비판에 토론프로 제작진 반발

박미영 기자  2001.02.24 00:00:00

기사프린트

방송이 최근 언론개혁 관련 프로그램을 잇따라 편성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19일 국회 상임위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지목하며 “권력의 나팔수”라고 비난하자 해당 제작진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MBC PD수첩과 100분 토론은 20일과 22일 방송을 통해 “일부 정치권에서 신문(언론)개혁 관련 프로그램이 정권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한 홍보 차원이라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비방을 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파적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밝히는 등 한나라당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