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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조, 임금 체불.단협 지연 항의 집회

박주선 기자  200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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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국일보 지부(지부장 임대호)는 21일 사측의 ‘임금체불 및 단체협상 지연’에 항의하며 한국일보 사옥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부는 “1월말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한 2000년도 연월차수당과 올 2월 정기상여금이 사전 양해 없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체불 임금 지급을 촉구했다. 또 단체협상과 관련 “98년 단협안 만료 이후 몇 년째 단협안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27일 예정된 교섭에 회사측이 불응하면 고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국 회장은 23일 임 지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말까지 연월차 수당과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박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