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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세무조사 한때 거부

박주선 기자  200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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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이 “세무조사가 구성원들을 피의자 취조하는 등 문제가 있다”며 20일 세무조사 협조 거부를 통보했다가 이틀만에 이를 철회했다.

내일신문은 협조 거부를 통보한 뒤 이틀째인 22일 “조사팀이 정당한 기준으로 세무조사를 하기로 약속했다”며 “계속 세무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 최영희 사장은 “납세자를 범죄시 하고 군림한다면 더 이상 세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조사팀에 전달했고 21일 세무조사가 일시 중단됐다.

한편 국세청측은 “처음부터 조사 방식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