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은 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언론사 소유지분 제한’, ‘편집권 독립’, ‘정간법 개정’, ‘신문판매시장 정상화’, ‘독자주권 실현’ 등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침묵 피켓시위를 벌였다.
국민행동은 또 7일 인사동에서 제2회 ‘신문독자 주권 선언’ 행사를 갖고 독자주권 선포식 및 각종 문화행사를 열었다.
국민행동은 이날 신문독자 선언문을 발표하고 “신문의 주인은 독자며 잘못된 보도관행과 왜곡된 시장을 바로잡아 신문개혁을 위해 당당히 나아갈 것을 천명한다”며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 적극 항의 ▷구독 강요 거절 등 신문시장 정상화 노력 ▷정간법 개정 등 제도개선 촉구 등을 결의했다. 국민행동은 이어 정간법 개정 서명운동, ‘신문개혁 왜 필요한가’ 거리 전시, 언론개혁마당극 공연, 시민참여 ‘언론개혁 4행시 짓기’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신문개혁국민행동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계룡산 입구에서 ‘독자주권 선언의 날’ 행사를 가졌고, 광주전남본부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광주우체국 앞에서 본부 출정식 및 독자주권 선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