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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 조사 완료/문화 국실장 일괄사표

김상철 기자  2001.04.28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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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 조사 완료



3개 방송사와 10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2일 시작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언론사 불공정거래 및 부당내부거래 행위 조사가 27일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측은 “3월말까지로 예정했다가 한차례 연기한 이후 27일 조사요원들이 모두 철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프로그램 외주 제작 실태, 판매와 광고거래 내역, 모회사와 자회사 간 거래 관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본사 지국간 계약 문제, 무가지 배포 현황 등에 역점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결과를 정리,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문화 국실장 일괄사표



지난달 주총 이후 논란이 되어왔던 이사진 재신임 문제와 관련 문화일보 이사 6명을 포함한 국·실장들이 지난 18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반면 일부 이사들은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사표 제출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라는 사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문화일보는 지난달 22일 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을 제외한 기존 이사진의 경우 경영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사원들의 요구로 이사 선임안을 유보, 임시주총에서 이를 논의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