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한겨레지부(위원장 김보근)가 사측에 밀린 상여금 지불을 요구하며 집행부 농성에 들어갔다.
김보근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15명은 지난 3일 오후 한겨레 본관 2층 로비에서 2시간 여 동안 농성을 하고 4월 상여금 지급을 요구했다.
김보근 노조위원장은 4일 오전 조합원에게 메일을 보내 농성 사실을 알리고 “4월 상여금은 단순한 상여금이 아니라 민주적인 한겨레 노사관계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라며 “계속 지급을 미루면 파업까지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