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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새 이사진 선임키로

김상철 기자  2001.05.12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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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선임, 증자문제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는 경남신문에 새 이사진이 선임될 전망이다. 대주주인 무학그룹 최위승 회장측은 이를 위해 18일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경남신문에 통보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목일)와 가진 면담에서 대표이사 퇴진과 관련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결정하겠다. 사내여론을 수렴해 추천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8일 대표이사 사장과 상무이사에 지난 3월 주총에서 퇴진한 남부희 전 상무, 박성관 전 이사를 추천했다.

반면 주주측은 ‘경영책임을 물어 퇴진한 인사들이니 만큼 재선임은 곤란하다’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