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틀위성방송(KDB)이 총 주식의 24.72%(816억원)를 오는 29일부터 3일간 국민주로 청약 공모하기로 했다. 발행가액은 액면가 5000원에, 방송위원회가 요구하는 방송발전기금 10%를 더한 5500원.
주간사는 LG증권이며, 청약 대행증권사는 LG증권을 포함해 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개사다.
KBS`18일부터`방북취재
KBS가 보도특집 및 특별기획물을 북한과 공동 제작키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북한을 방문, 본격적인 취재에 돌입한다.
KBS 보도국과 보도제작국 소속 취재기자 4명과 카메라 기자 6명은 오는 18일 북한을 방문, 다음달 2일까지 북한의 관광산업과 IT산업에 대한 취재를 벌인다.
이 보도특집은 각각 60분으로 편성되며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오는 6월 15일 전후로 방송될 예정이다.
특별기획 ‘북에 있는 10대 민족문화유산’과 ‘남과 북이 함께 부르는 노래’ 및 자연 다큐멘터리인 ‘개마고원’ 등의 담당 PD들도 오는 28일 북한을 방문, 한달간 머물며 취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을 준비중인 한 기자는 “취재 관련 자료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며 “직접 섭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취재에 필요한 아이템을 실무협상자에게 전달했지만 북한이 인터뷰와 방문 취재를 어느 정도 허가할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KBS`견학홀`새단장
KBS가 지난 1일 견학홀을 재개관했다. KBS 견학홀은 본관 2층과 4층, 5층에 총면적 569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시설공사비에 7억6000여만원이 소요됐다.
미니 방송박물관, 뉴스 체험 코너, 가상 스튜디오 체험 코너, 방송의 현재관 등이 마련됐다.
SBS`종합촬영단지`조성
SBS와 제천시는 7일 ‘SBS 종합 촬영단지 조성’ 조인식을 가졌다.
제천시 청풍문화단지내 들어설 SBS 종합 촬영단지는 시대극과 역사극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오픈 세트(3만5000평)로 총100억이 소요될 예정이며 8월말 완공 예정이다.
[새얼굴]
예진수`문화일보`신임`지회장
“기자협회 지회가 편집국 안의 비정부기구(NGO) 역할을 한다는 의식을 갖고 회원권익 보호와 공정보도 체계 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문화일보의 첫 ‘직선 지회장’인 예진수 기자는 “지면 혁신과 심층보도 시스템 구축 등 신문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집,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등 활력이 넘치는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작가와의 산행,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생태기행, 열린 포럼 등 분기 별로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하겠다고 의욕을 피력했다.
60년생으로 문화일보 창간초기인 92년에 합류한 뒤 경제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사회1부 차장대우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