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5일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방상훈 사장, 안병훈 편집인, 강천석 전 편집국장 등과 ‘처첩간의 사랑싸움’ 발언 당사자인 심규철 한나라당 의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한겨레는 “조선일보가 ‘정부서 일부언론에 특정신문 공격자료 제공’ 제하 기사 등 일련의 허위보도로 ‘언론권력’ 시리즈를 왜곡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월간조선 4월호 ‘안기부의 한겨레신문 종합분석’ 기사와 관련 조갑제 발행인, 조남준 편집위원, 권영해 전 안기부장 등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아울러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