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지난 19일 농림부가 마사회와 함께 위성방송을 통한 농어민방송 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최근까지 농민단체와 민간이 방송을 주도해야 한다고 격려하던 농림부가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부잣집 마사회의 자금을 차입해 관영농업방송을 설립하겠다는 것은 농어민을 울리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언개연, 세무조사 자진공개 요구
언론개혁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언론사들이 세무조사 결과를 자진 공개하고 국세청이 시민단체들의 세무조사결과 공개청구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
언개연은 성명에서 “언론사의 생명줄은 도덕성과 투명성”이라며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공개여부를 밝히지 않은 12개사에 대해 “세무조사 결과를 스스로 공개하고 이를 계기로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개연은 또 “국세청이 투명한 세무행정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시민단체들의 정보공개청구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하며 “국세청이 세무조사 결과를 한점 의혹없이 공개할 때까지 행정소송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기협 소식지 복간
제주도기자협회(회장 홍원석 제주일보 경제부 차장)가 지난 16일 90년대초 5호를 발행하고 중단됐던 소식지 ‘제주기협’을 재발행했다. 이번 ‘제주기협’ 6호에는 재발행에 대한 홍원석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각 지회 지회장들의 지회운영에 대한 설계, 각 회원사와 선배 언론인들의 근황 등이 소개됐다.
박민 기자 문화 새 노조위원장에
문화일보 7기 노조위원장에 박민 기자가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12∼13일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93.8%의 찬성률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