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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방일영 고문 병세 호전

김상철 기자  2001.08.25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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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뇌수술을 받은 방일영 조선일보 고문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 방 고문은 22일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아직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방 고문은 지난달 23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20일 밤 10시경부터 3시간여간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방상훈 사장은 20일 일시 석방됐으며 22일 재수감됐다. 검찰은 “병원측에서 수술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의 한 관계자는 “일단 병세는 호전되고 있지만 연로한 분이라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