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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단신]

편집  2001.09.22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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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풍자 마당극 ‘신문고…’ 공연



신문개혁국민행동(공동대표 성유보 외)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이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당극 ‘신문고를 울려라’를 공연한다.

‘신문고를 울려라’는 언론을 소재로 한 이색 풍자극으로 무가지와 경품을 동원한 치열한 신문판매경쟁, 사주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노동자 파업 왜곡보도, 평양축전 돌출행동을 빌미로 한 매카시즘 선풍 등이 생생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진다.

경남 진주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박세환 씨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송병갑, 이진관, 김주열 등 1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민언련, 시민영상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과 서강대, 시청자참여프로그램시민단체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10월 19∼21일 서강대에서 제1회 시민영상제(퍼블릭엑세스 영상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분야 29개와 일반 분야 52개 등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 총 81개 작품이 출시됐으며 이 가운데 16개 작품이 선정된다. 출품작은 영상제가 끝난 뒤 인터넷을 통해 약 한 달 간 상영되며 EBS ‘뉴스매거진 교육현장’이 선정된 작품 등 일부를 방영할 예정이다.





방송위, 협찬고지 규칙 개정



방송위원회가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와 특수관계에 있지 않은 독립제작사가 제작한 방송내용물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끝날 때 협찬고지를 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TV 방송장비 관세 감면



정보통신부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디지털 지상파TV 방송 본격 도입에 따른 방송사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에서 제작이 곤란한 방송장비 도입 시 관세를 감면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감면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정통부 장관으로부터 허가 받은 지상파 방송사업자로 한정하며, 감면대상 물품은 디지털 송신기 등 87개 장비로 하되 2003년 12월 31일까지 수입 신고된 것에 한하고 감면율은 해당 관세액의 85%로 하기로 했다.





아세아방송, 극동방송에 합병



라디오를 통해 북방 선교 활동을 해온 아세아방송이 오는 10월 1일 극동방송에 완전 합병돼 ‘제주극동방송’으로 사명이 변경된다.

그러나 아세아방송의 기존 주파수와 출력 및 인원, 방송 프로그램 등은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극동방송은 서울, 대전, 창원, 목포,영동, 포항, 울산에 이어 제주극동방송까지 10개의 네트워크를 갖춘 전국권의 방송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