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YTN·MBN에 과태료

방송위원회는 11일 협찬고지규정을 위반한 YTN과 MBN에 대해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YTN이 캠페인방송 등을 통해 협찬고지가 금지돼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와 ‘담배인삼공사’를 협찬사로 고지한 한편 MBN도 ‘담배인삼공사’를 협찬사로 고지해왔기 때문.

그러나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담배와 흡연과 관련한 광고’나 ‘도박 및 이와 유사한 사행행위’에 대한 방송광고가 금지돼 있으며, 방송광고가 금지된 상품이나 용역을 주로 제조, 판매 또는 제공하는 자의 협찬도 금지돼 있다.



인터넷 뉴스미디어협의회 발족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eb뉴스, inews24 등 4개 온라인뉴스 매체 대표들이 9일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회장 최창환 이데일리 대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 인터넷업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인터넷매체는 앞으로 산업, 기업·금융, IT·벤처, 정치·사회·문화 등 매체별로 특성화된 각 분야의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취재 및 인터뷰,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iTV 임협 전격 타결

경인방송(iTV)이 8일 밤 11시 임금협약 및 단협 보충협약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10일로 예정됐던 노조의 부분파업이 철회됐다.

노사는 이날 ▷기본급 4.6%인상 ▷상여금 800% 지급 ▷미사용 연월차휴가 전액 수당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노조 전임자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편성규약, 공정방송실천위원회, 상향평가제, 노사협의회 운영규정 등을 11월까지 제정하기로 하는 등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