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중남미 전문가가 남미의 주요 국가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남미병 실체 벗기기’에 나섰다.
저자는 ‘정치·경제·사회의 만성적 위기증상’으로 요약되는 남미병에 시달리고 있는 새천년 남미의 자화상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무력감과 자포자기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아르헨티나-만성 남미병의 진원지 ▷브라질-남미병의 냉탕과 온탕 ▷칠레-남미답지 않은 남미 국가 ▷베네수엘라-스페인병 증후군의 남미병 ▷페루-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의 비극 ▷멕시코-미국의 뒷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