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최종률)가 신문, 잡지의 부수공사에 이어 신문에 대한 독자프로파일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ABC협회는 7일 신문업계와 광고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그동안 부수공사가 신문의 양적 규모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독자프로파일 조사는 신문의 질적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언련, ‘세계평화와 조선일보’ 토론회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세계 평화와 조선일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은주 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장, 김이경 통일연대 사무처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언론정보학회, 지상파 재송신 세미나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이범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7층에서 ‘지상파 위성 동시 재송신과 방송정책’을 주제로 2001년도 가을철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정상윤 영남대 교수, 윤석년 광주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김대호 인하대 교수, 황근 선문대 교수, 최창규 지역방송협의회 의장, 박희설 SBS 외주제작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신문윤리와 매체비평’ 세미나
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9일 속초 켄싱턴스타호텔에서 ‘신문윤리와 매체비평’이란 주제로 전국 신문-통신사 편집국장급 세미나를 개죄했다.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미디어의 책임과 역할을 독려하고 독자의 수용 능력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체간 상호비평의 활성화는 일단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미디어면 신설이나 매체비평 프로그램 확대가 자사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상대방에 흠집을 내거나 자사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앰네스티 언론상 후보 접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위원회는 제5회 앰네스티 언론상 후보 추천을 30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상에 보도된 기사나 프로그램 가운데 세계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것을 뽑아 12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엘리제홀에서 시상한다.
방송위, 진행자 언어사용 권고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고흥숙 방송위원)는 최근 TV의 주말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진행자를 대상으로 표준발음, 비속어, 비문법, 외국어 등 오용 사례를 조사하고, 지난 7일 각 방송사에 ‘방송진행자의 올바른 언어사용에 관한 2차 권고’를 했다.
조사결과, 모음을 부정확하게 발음하는 경향과 불필요한 음운을 첨가하거나 탈락시킨 채 발음하는 경향과 자음발음의 불필요한 경음화 현상 등의 오용 사례가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