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제38대 회장 선거에 이상기 한겨레 정치부 기자와 김윤순 경향신문 사회2부 차장이 입후보했다. 선거는 오는 11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다. 관련기사 5면
투표방식은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며 1차투표에서 당선자가 없으면 2차투표에서 종다수(從多數)로 선출한다. 재적대의원은 총 269명으로 서울 140명, 지방 129명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일용 연합뉴스 논설위원)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선거규정을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을 선임했다. 선관위원은 한겨레 김창금, 조성곤 기자, 경향신문 최효찬, 박광민 기자 등 4명이다. 규정상 선거운동 과정에서 협회 임직원, 회원 및 대의원에게 주류·음식 등 향응 제공은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