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회장 김영모)가 선정한 제2회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대상에 (주)나모인터렉티브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테크시스템 테크놀러지(주) 등 3개 업체, 공로대상에는 (주)그래텍 등이 뽑혔다.
‘올해의 인터넷기업상’은 인터넷벤처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모범 경영사례의 벤치마킹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자 기자협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언론사 인터넷 관련부서장 9명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안중호 한국경영정보학회장·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기업, 창업보육센터, 네티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인터넷 관련 업체 가운데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안 위원장은 “심사기준은 인터넷기업 관련성, 독창성, 사업성 등”이라며, “나모인터렉티브는 ‘나모웹에디터’로 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했고, 국산 패키지소프트웨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과 모범 경영을 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정보통신부장관상, 우수상에는 한국기자협회장상, 공로대상에는 인터넷기업협회장상이 시상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포스코센터 아트홀 ‘2001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상
(주)나모인터렉티브
◇우수상
▷인터넷기반산업 부문 테크시스템 테크놀러지(주)
▷인터넷지원산업 부문 (주)해커스랩
▷인터넷활용산업 부문 (주)네오위즈
◇공로대상
▷기술개발 부문 (주)그래텍
▷글로벌 부문 (주)다날
▷대기업 부문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