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패러디한 <신문소 습격사건>. 주유소 사장과 신문사 사장이 다를 게 없다는 저자의 의견에 따라 신문사의 ‘사(社)’가 ‘소(所)’로 바뀌었다.
이 책은 2001년 11월 31일, 7명의 남녀가 광화문의 한 신문사를 습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습격 이유는 ‘언론의 자유’가 신문사 사주나 기자들의 제몫 챙기기가 아닌, 국민 다수의 공동의 선이어야 한다는 진리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저자는 “신문의 고무줄 잣대가 ‘국민을 위한 잣대’인가. 믿을 수 없는 자들이 신문기자와 사주들이라는 사설을 책으로 알려야 했다”며 일부 언론을 향해 신랄한 비판을 내뱉는다.
-SJS 엔터프라이즈
연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
환경기자클럽
전현직 환경부 출입기자들의 모임인 환경기자클럽이 취재 현장의 뒷얘기, 정부 환경정책에 대한 쓴소리 등을 책으로 묶었다.
단행본 출간은 90년 환경보도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발족한 환경기자클럽이 갈수록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자성에서 출발했다. 강찬수(중앙일보), 서쌍교(SBS), 심인성(연합뉴스), 정정화(한국일보), 조홍섭(한겨레) 기자 등 11명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환경동네 사람들 ▷줄줄 새는 정책 ▷무너지는 생태계 ▷환경기자의 하루 ▷환경정보 길라잡이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