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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21-한국 정보인증 합작센터 개소식

중앙 홍석현 회장 한경 김영용 전사장 참석

서정은 박주선 기자  2002.01.23 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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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패스21과 한국정보인증이 공동으로 설립한 ‘PKI 생체인증센터’ 개소식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김영용 당시 한국경제 사장이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돼 참석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양측 모두 패스21과는 무관한 이유로 참석했다고 일축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홍 회장측은 “e-비즈니스기업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회장실 관계자는 “e-비즈니스기업인연합회 부회장인 한국정보인증 이정욱 사장이 축사를 요청해와 연합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라며 “사전에 패스21과 한국정보인증의 공동사업인 줄 몰랐고, 패스21이나 윤태식씨 측에서 참석을 요청하거나 초청한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한경 사장도 “한경 사옥에 입주해 있는 한국정보인증 이정욱 사장이 개소식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갔었다”며 “패스21로부터는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인으로는 홍석현 회장, 김영용 전 사장 이외에 김영렬 전 서울경제 사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패스21의 윤태식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