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형 인천경기협회 회장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9일 대의원회를 열고 정일형 경기일보 제2사회부 차장을 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단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47표를 획득, 회장에 당선됐다.

정 신임 회장은 “그동안 회원사 혹은 회원들간의 과당경쟁으로 스스로 설 자리를 위축시킨 면이 없지 않았던 만큼, 이런 무리한 출혈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회원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다양한 여론수렴 창구 마련, 도지사 합동 토론회 및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 인천경기협회 기자상 제정 등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88년 경기일보에 입사, 농촌진흥청 한국은행 국회 경기도의회 등을 출입했으며 95년 경기일보 지회장, 96년 인천경기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박정근 부산시협회 회장

부산시기자협회는 지난 7일 총회에서 박정근 CBS부산방송 보도국 기자를 28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박 신임 회장은 “올 한해는 언론자유와 공정보도, 회원사 기자들의 권익보호와 부산시기자협회 위상 제고, 조직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맞춰 국제적 취재보도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올해 최대 현안인 지방 자치단체장과 대통령 선거에 맞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밖에 기자들의 재교육과 재충전, 국내외 교류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0년 CBS에 입사한 이래 사회부와 경제부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 부산경찰청을 출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