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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실천 나서라

언론인권센터 성명

서정은 기자  2002.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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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센터(이사장 유현석)는 4월 7일 제46회 ‘신문의 날’을 맞아 독자 권익 존중, 공정 보도, 인권 침해 방지 등에 신문들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일부 신문사에서 독자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침해를 구제하겠다는 취지로 자체 기구를 구성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런 노력이 모든 신문사로 확대되길 희망하며 단지 생색내기, 자사 이미지 호도용으로 그치거나 자율적 언론개혁의 외양 갖추기용으로 전락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은 신문사들이 강제 신문 투입, 구독 해지 거절 등 독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현실에 우려한다”며 “신문고시 및 신문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해 신문시장 정상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인권센터는 또 “특정 후보 편들기, 헐뜯기, 무책임한 색깔론 조장, 지역감정 선동 등의 구태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정은 기자 pund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