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지난 8일 월드컵 분위기 조성 및 대회 후 마무리 등의 필요성을 감안, 월드컵 개막 45일 전부터 폐막 후 7일까지 기간을 2단계로 나누어 방송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위원회는 먼저 △월드컵 개막 45일 전(4월 15일)부터 월드컵 개막 전일(5월 30일)까지는 낮방송 4시간(12:00-16:00)과 심야방송 1시간(01:00-02:00)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월드컵 개막일(5월 31일)로부터 폐막후 7일(7월 7일)까지는 방송사 자율로 종일방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수현씨, MBC등에 30억 손배소
방송작가 김수현씨는 지난 8일 ‘저작권이 침해됐다’며 문화방송과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의 담당 PD, 작가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여우와 솜사탕’은 등장인물 유형, 갈등구조, 대사 등에 있어 나의 작품인 ‘사랑이 뭐길래’와 거의 유사해 표절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관훈클럽, 선거여론조사 워크숍
관훈클럽(총무 문창극)은 한국언론학회(회장 김학수)와 함께 오는 19∼20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중회의실에서 ‘선거 여론조사 보도’란 주제 아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관훈클럽 전-현직 임원과 언론사 국회팀장 및 미디어팀장, 언론학자, 여론조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지운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홍 KBS 보도국 편집2주간,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이 차례로 사회를 맡고 이준웅 광운대 교수, 박광온 MBC 정치부장대우, 조성겸 충남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방일영문화재단 학술연구비 지원
방일영문화재단은 지난 3일 2002년도 언론학자 학술연구비 지원대상자 14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0만원씩, 총 1억4000만원의 학술연구비가 지원된다.
94년 세계일보에 입사한 조 기자는 지난 2000년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조 기자는 그해 10월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현장으로 복귀하기도 했으나 다시 병이 재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족은 부인과 아들이 있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전북 전주 대송장례식장.
아이뉴스 24 휴대폰 잡지 창간
정보통신(IT) 전문 인터넷신문인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휴대폰 단말기와 이동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게임 벨소리 캐릭터 등 콘텐츠, 동영상 M커머스 등 무선인터넷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루는 월간지 M-톡(M-Talk)을 오는 5월경 창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