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자협회(회장 김기태) 주최로 ‘5·18 정신계승을 위한 전국 언론인 캠프’가 지난 11, 12일 광주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나의갑 전남일보 논설실장(5·18 당시 전남일보 사회부 기자)이 ‘5·18 당시 언론보도 태도와 기자의 사명’을 주제로 5·18 자유공원에서 강연을 했다. 나 실장은 “80년 당시 5·18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라며 보도검열이 엄격했던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12일에는 언론인캠프 참석자들이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5·18 신·구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기 경남울산기자협회장, 강웅철 전북기자협회장 등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박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