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인 제주방송(JIBS)이 지난달 31일 개국했다. 제주방송(사장 오헌봉)은 이날 낮 12시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개국 특집 뉴스를 송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제주방송은 SBS의 프로그램을 75%,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25% 편성, 방송하며 제주시와 북제주군은 UHF채널 22번으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지역은 21번으로 시청 할 수 있다.
제민일보 사장에 류종환씨
제민일보사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류종환 씨를 선임했다. 류 사장은 부산일보에서 정치 경제 사회 외신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주간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제민일보에 논설위원으로 입사한 뒤 이사 주필로 재직해왔다.
중도일보 사장에 변평섭씨
중도일보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기창 대표이사를 부회장, 변평섭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신임 변사장은 1965년 언론계에 입문, 대전일보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과 중도일보 편집국장 주필 등을 지냈다.
신문윤리위, 굿데이에 ‘공개경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지난달 29일 제744차 회의를 열어 영화 ‘마고’의 누드 신을 재현한 여성들의 전라 사진을 게재한 4월 29일자 굿데이에 대해 ‘공개경고’를 결정했다. 신문윤리위는 “1면에 전라 사진을 게재해 가판대에 올린 것은 청소년층은 물론 성인독자들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전파할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영화를 간접 홍보했다는 오해를 살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리위는 일간스포츠 ‘아색기가’, 굿데이의 ‘허걱패밀리’와 ‘로망스’, 스포츠서울의 ‘스위트홈-고지대 저질가족’ 등 연재물에 대해서도 “변태적이고 외설스런 행위를 묘사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악영향을 끼치고 충동적 성범죄를 조장할 우려가 높다”면서 공개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