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미디어워치가 한국과 미국의 경기가 열린 6월 10일부터 지방선거일인 13일까지 KBS1TV MBC SBS의 메인뉴스를 분석한 결과 월드컵 관련보도의 비중은 KBS 72%, SBS 67%, MBC 66%로 조사됐다. 반면, 10∼12일 지방선거 관련 보도 비율은 SBS 19.6%, MBC 17%, KBS 10.5%에 그쳤다.
지방선거일 이튿날부터 16일까지의 월드컵 보도 비율은 SBS 86%, KBS 82%, MBC 80%로 더욱 늘어났으며, 한국전이 펼쳐진 18, 22, 25일에는 SBS 100%, MBC 96%, KBS 94%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