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앙일간지 월드컵기간 발행 면수 조선-동아-중앙 순으로 많아

서정은 기자  2002.07.10 00:00:00

기사프린트

조선-대한매일 2배 차이





월드컵 기간 10개 중앙 일간지의 발행면수를 살펴본 결과 최대 발행면수를 기록한 신문은 조선일보(1626면)로 가장 적은 발행면수인 대한매일(880면)과 비교해 2배 가량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개막일인 5월 31일부터 폐막일인 6월 30일까지 총 31일치 신문의 발행면수를 살펴본 결과 조선일보가 1626면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일보와 중앙일보가 각각 1568면과 1544면을 기록했다.

1000면 이상 발행한 신문은 한국일보 1276면, 경향신문 1104면, 한겨레 1064면, 세계일보 1010면이었고 대한매일은 880면을 발행했다.

일요일자를 내지 않은 문화일보(26일치)는 924면, 국민일보(27일치)는 896면이었다.

1일 평균 발행면수는 조선(52.5면) 동아(50.6면) 중앙(49.8면)이 상위를 차지했고 한국(41.2면)과 대한매일(28.4면)을 제외한 나머지 신문들은 평균 32∼36면을 발행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1일 발행면수 최고 기록은 중앙일보 6월 11일자 72면이었다.

전면광고를 제외한 보도면수는 조선이 1129면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 1085면, 동아 1083면, 한국 1016면, 경향 887면, 세계 876면, 한겨레 848면, 대한매일 766면으로 나타났다. 문화와 국민은 각각 813면과 789면을 기록했다.

1일 평균 보도면수 역시 조선일보가 36.4면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35면) 동아(34.9면) 한국(32.8면) 문화(31.3면)가 30면 이상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는 국민 29.2면, 경향 28.6면, 세계 28.3면, 한겨레 27.4면, 대한매일 24.7면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은 기자 pund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