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크뷰 건축허가 사전승인과 관련 방송인이자 시사평론가인 김종찬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4일 파크뷰 시행사 ‘에이치원’ 대표 홍원표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임창열 전 경기도 지사의 부인 주혜란씨를 홍씨와 연결해주고 자신의 아파트 인테리어와 가구 등 4100만원어치를 제공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김씨를 구속했다. 홍씨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손님이었던 김씨는 초등학교 동창인 주씨를 홍씨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3월말까지 KBS 1라디오에서 ‘안녕하십니까 김종찬입니다’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