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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대표 130인, DTV 미국방식 백지화 촉구

서정은 기자  2002.08.21 1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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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130여명이 디지털TV 방송방식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DTV소비자운동(상임공동대표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은 21일 ‘각계인사 13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지상파 방송정책 재수립과 국민의 방송주권 확립을 위한 ‘7대 국민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진관 스님, 문정현 신부, 이범수·원용진·김동춘·김재범 교수, 이상기 기자협회장, 장기랑 PD연합회장, 김용백 언론노조 위원장, 시사평론사 유시민씨, 영화인 명계남씨 등 종교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대 국민 요구안으로 △미국방식 전면 백지화 △사회적 합의 도출 때까지 현 DTV 방송서비스 중지 △개선작업중인 미국방식 실상 공개 △국민 방송주권 확립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범정부 차원의 각계 참여 DTV 위원회 구성 △9월 정기국회에 ‘디지털 지상파 방송정책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 설치 등을 제안했다.

서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