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조성숙)는 1일부터 10일까지 제14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의 취재보도활동 또는 언론민주화운동 등이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및 응모서 한부와 공적설명서 영상물의 경우 프로그램 사본, 개인 또는 단체의 경우 소개서 등이다. 응모작(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시상식은 24일 있을 예정이다.
신문윤리위, goodday에 공개경고
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회의에서 goodday 8월 27일자 1면 하단과 30면 ‘1000명의 여자와…31세 카사노바 엽기고백’ 제하의 머릿기사에 이은 8월 28일부터 9월 7일자까지 각 30면∼31면 ‘카사노바 씨리 1000명의 여자-이렇게 꽃을 꺾었다’ 제하의 총 10회분 시리즈 기사에 대해 ‘공개경고’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goodday가 지난 10년간 1000명의 여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어느 30대 남자의 저속한 성행각에 관련한 사례들을 모아 무려 11회에 걸쳐 대서특필함으로써 청소년층을 포함한 많은 독자들에게 도덕적 타락과 왜곡된 성의식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
언론재단이 ‘제1회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을 개최한다.
언론인들의 인터넷 콘텐츠 생산과 언론계의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의 응모기간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이다.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신문에서 활동하는 현직 언론인이 만든 모든 개인 홈페이지를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는 언론재단 홈페이지(www.kp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언론사업팀(02-2001-7754)으로 하면 된다.
서강언론상에 박명훈 실장 등 3명
박명훈 경향신문 논설위원 실장, 이원섭 한겨레 신문사 논설위원 실장, 김기철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이 선정한 제1회 서강언론상 수상자로 뽑혔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이 발표한 선정사유에 따르면 박명훈 실장은 경향신문사 초대 직선편집국장으로 독립언론 기반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이원섭 실장은 북한에 관한 포용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해 남북대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데 기여한 공헌을 각각 인정받았으며 김기철 기자는 ‘지식인 사회’ 등의 기획기사로 한국현대사의 재조명을 시도한 공로로 선정됐다.
신문발행인포럼 주간 최학래사장
신문사 전·현직 발행인들의 모임인 신문발행인 포럼(약칭 KP포럼)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표인 주간으로 선출된 최학래 한국신문협회장(한겨레 발행인)은 취지문을 통해 “다매체 시대의 무한경쟁과 신문업계 내의 과당경쟁으로 신문의 시장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만큼 신문인들이 대동단결해 신문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신문상 동아 특별취재팀
한국신문협회는 지난달 26일 ‘김홍걸 최규선 비리 및 체육 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사건’(3월30일자 A1면), ‘김홍업씨의 동창인 김성한 전 서울음악방송 회장의 권력형비리 개입’(2월5일자 A1면) 등을 특종 보도한 동아일보 사회1부 특별취재팀(이수형 정위용 이명건 이상록 이정은 박민혁 길진균 기자)을 한국신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달의 편집상 선정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정철)는 지난달 25일 제 13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자로 제목부문에 경향신문 장정현 기자의 `水魔 키운 설마’를 선정했다. 또 레이아웃부문에는 대한매일 송종길 기자의 「‘대 혈맥잇기’」와 중앙일보 이상훈·배원일·홍주연 기자의 「‘일터’ ‘살림’ ‘클릭’ ‘기업’ ‘마트’」가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