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한 2002 한겨레 공채시험 필기문제 중 특정언론에 관한 문항이 출제돼 눈길.
한겨레가 4지선다형으로 출제한 1차(필기)시험 일반상식 A형 10번(B형 35번)문제는 “한국에서 특정 몇몇 신문을 일컬어 ‘조중동’이라고 부른다. 다음중 ‘조중동’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은?”이라는 물음에 ①족벌신문 ②세습신문 ③민족신문 ④대중신문의 보기가 제시됐다.
이번 한겨레 수습전형에 응시해 1차 필기시험을 치른 K군은 “한겨레 응시생들은 대체로 한겨레의 성향을 잘 알고 있어 정답을 고르는데는 어렵지 않았다”며 “이견이 존재할 수 있는데 상식분야에 출제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A형 12번(B형 37번)문제로 “2001년 언론사 탈세로 실형선고를 받지 않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①방상훈 ②홍석현 ③김병관 ④조희준이 보기로 나오는 등 언론 관련 2문제가 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