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고보조 정당도합동토론 참여해야

언론노조·PD연 성명

박미영 기자  2002.10.30 12:55:55

기사프린트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참가자격과 관련 전국언론노조와 PD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지지율 5% 또는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는 정당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8일과 29일 각각 성명을 내고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2차례 회의를 통해 원내교섭단체 후보나 지지율 5% 이상의 후보로 참가기준을 제한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민 여론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언론3단체가 공동실시한 ‘대선후보 TV토론에 대한 전 국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55.3%가 참가후보의 기준을 ‘지지율 5%나 국가보조금 수혜 정당 후보’여야 한다고 답했다”며 “대통령후보 TV 합동토론회는 최소한 국민의 세금인 정당보조금을 받는 후보에게 그 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