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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취재팀  2002.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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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직업군’ 3위 ‘존경직업군’ 7위



○…시사저널이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전국 1157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대학생 심층 의식 조사’결과 언론인이 존경 직업군과 혐오 직업군에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언론인은 ‘가장 존경하는 직업군’을 묻는 질문에 19.5%의 응답을 받아 7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동시에 ‘가장 혐오하는 직업군’ 항목에서는 그보다 높은 22.9%의 응답으로 정치인(88.8%), 법조인(26.1%)에 이어 3위에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시사저널은 기사를 통해 “언론사 세무조사 공방, 안티조선 운동 등이 대학생들의 이같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우리도 개방 반대



○…SBS가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서비스 협상과 관련 지상파 방송의 시장개방 로비설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SBS 송도균 사장이 “우리도 개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송 사장은 지난달 31일 노사간담회에서 ‘SBS가 소유지분 20% 한도에서 방송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만일 개방된다면 지분을 제한해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