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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대선공정보도위원회 구성

정책 대결 등 선거보도 방향 제시

취재팀  2002.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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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는 지난 8일 대통령선거 공정보도위원회를 구성, 정책 대결 유도 등 선거보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특정후보 편들기 등 불공정 보도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펴기로 했다.(사진)

대선 공정보도위원회는 김영호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을 위원장으로, 김진호(경향·국제부) 김호일(부산·문화부) 박성제(MBC노조 민실위간사) 백무현(대한매일·화백) 이희용(연합뉴스·여론매체부) 신성범(KBS·정치부) 장재선(문화일보 노조위원장) 등 현직 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주동황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대선 공정보도위원회는 선거보도와 관련,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표한다. 지역언론의 선거보도와 만평 등에 대해서도 별도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주요 모니터 대상은 △유권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의 충실한 제공 △특정후보 편들기 등 편파성 보도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나 음해성 보도 △지역감정 조장 보도 등이다.